평온했던 시골 마을이 때아닌 사건으로 발칵 뒤집어졌다.
지난 4월 20일 오전 11시 55분경 경북 경산시의 한 농협에서 벌어진 강도 사건 때문이었다.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자의 손에는 권총까지 들려 있었다.
남자는 총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자루에 현금을 담을 것을 요구했다.
한 직원이 남자에게서 총기를 빼앗으려는 시도를 하던 그 때, 한 발의 총성이 울렸다.
남자가 가지고 있던 총기는 모형 총이 아닌 실탄이 든 실제 권총이었던 것이다.
하얗게 질린 직원들을 뒤로 한 채 남자는 은행에 들어선지 4분 만에 현금 1563만 원을 챙겨 달아났다.
총기소지가 불법인 우리나라에서 영화에서나 보던 총기 강도 사건이, 그것도 대낮에 실제로 벌어졌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물론 경찰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런데, 농협 건너편에 주차되어있던 차량 블랙박스에 범행 후 용의자가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4분 만에 은행을 털만큼 신속하게 움직였던 강도가 도주를 위해 사용한 이동 수단이 차가 아닌, 자전거라는 사실은 모두를 당혹스럽게 했는데...
자전거를 탄 총기 강도,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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