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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와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 “나의 아저씨’
  •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8-03-28 (23:35)
  • 조회수: 951 추천: 0

 

 

 

 

 

드라마 속 주인공 남자들은 전부 능력자다.

 

의사 변호사 사업가와 같은

선망의 직업을 갖고 있던가,

기억력 추리력 같은

탁월한 지적 능력을 갖고 있던가,

아예 현실세계의 어떤 구애도 받지 않는

외계에서 온 사람이던가,

어떤 식으로든 능력자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 실제 그런 능력자들이 있었던가.

있었다고 한들,

그런 능력자들 덕분에

감동했던 적이 있었던가.

 

사람에게 감동하고 싶다.

요란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근원에 깊게 뿌리 닿아 있는 사람들.

 

여기 아저씨가 있다.

우러러 볼만한 경력도, 부러워할 만한 능력도 없다.

그저 순리대로 살아갈 뿐이다.

 

그러나 그속엔 아홉살 소년의 순수성이 있고,

타성에 물들지 않은 날카로움도 있다.

인간에 대한 본능적인 따뜻함과 우직함도 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인간의 매력을 보여주는 아저씨.

그를 보면, 맑은 물에 눈과 귀를 씻은 느낌이 든다.

 

길거리에 넘쳐나는 흔하디흔한 아저씨들.

허릅하고 한심하게 보이던 그들이,

사랑스러워 죽을 것이다.

눈물 나게 낄낄대며 보다가, 끝내 펑펑 울 것이다.

 

 

감정 없이 벌레 죽이는 이지은, 강렬한 첫 등장!

 

 

이지안(21) 이지은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거친 여자.

여섯 살에 병든 할머니와 단둘이 남겨졌다.

, 계획, 희망 같은 단어는 쓰레기통에 버린 지 오래.

버는 족족 사채 빚 갚는다.

그래서 하루하루 닥치는 대로 일하고,

닥치는 대로 먹고, 닥치는 대로 산다.

일생에 지안을 도와줬던 사람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딱 네 번, 그 뒤로 다들 도망갔다.

아무렇지 않게 벌레를 죽이는 그녀의 모습에서

그 동안 살아온 과정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우애 좋은(?) 삼 형제에게 초 현실주의 대화란..?!

 

 

 

박동훈 (45) 이선균

건축구조기술사. 순리대로 인생을 살아가며,

절대 모험을 하지 않는 안전제일주의.

공부는 건축사보다 많이 해놓고,

그들의 그늘에 가려 사는 구조기술사를 선택한 것도 그래서인지도 모른다.

그게 마음 편하니까. 눈에 띄는 게 불편하고 나대는 재주 없는 성품.

 

“이만하면 됐다.”

 

한직인 안전진단 팀으로 밀려났어도,

 대학 후배가 대표이사로 머리 위에 앉아있어도, 이만하면 됐다.

 아내는 동훈의 이 말에 차가운 얼굴을 했다. ‘그래. 넌 됐다 쳐라.

 난 아니다.’라며 아이를 낳자마자 사법고시에 붙었고,

아들도 만리타향으로 조기 유학 보냈다.

그래도 아내가 돈을 잘 버니 이만하면 됐다.

인생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는 형과 동생이 있지만,

여전히 즐겁다고 낄낄대는 속없는 인간들이라 고맙고 다행이다.

그래, 이만하면 됐다.

 

 

 

이지은, 기계처럼 일만 하다 커피믹스 잔뜩 훔쳐 퇴근하다

 

 

강윤희 (42, 동훈의 아내) / 이지아

아이 낳고 돌 되던 해에 사법고시에 패스할 정도로 의욕적인 여자.

 직업은 변호사.

박동훈과는 대학 때부터 오래 사귀었고,

사람 됨됨이가 좋아 결혼했다. 그런데 이 남자,

인생이 너무 빤하다. 여자 아무리 잘 나봤자 남편 평판 밑이라고,

 아무리 애써봤자 자신은 그저 평범한 만년부장의 아내.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다그쳐도 봤지만 소용없다. 그 어느 곳에도 마음 쏟지 못하고,

여기는 자기 세상 아니라는 듯 멍한 얼굴.

그러면서도 가족에 대한 의무는 성실하게 다 하는 답답한 인간.

 짠하다가도 울화통이 터진다.

애초부터 그의 인생에 자신은 1순위가 아니었다.

자신으로 인해 절대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 그래서 동훈을 포기했다.

 

 

 

이지아의 이중생활, 이선균의 아내 vs 김영민의 애인

 

 

 

도준영 (42, 대표이사) / 김영민

동훈의 대학 후배이자 윤희의 대학동기.

잘 생겼고, 학벌 좋았고, 매너 좋았고, 딱 거기까지.

나머지는 가진 척 연기했다.

그랬더니 소문이 부풀어 준영은 로얄 패밀리의 아들이 되었고,

덕분에 첫 직장에서 대표이사까지 올랐다.

일가친척 없는 회장이 지분만 넘겨주면 회사의 주인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재신임을 위해서는 자기 사람을 늘려야 한다.

 

 

 

이선균X이지은, 고된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두 사람의 퇴근길

 

 

 

지안은 삶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세상에 편하기만 한 사람은 없겠지만

드라마 속 지안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마치 톱니바퀴처럼 그냥 조용히 돌아가기만 한다

수많은 변수들을 겪어 봐서인지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크게 반응하거나 동요하지 않는다

 

 

 

 '사채업자' 장기용, 이지은 향한 협박 "난 니가 싫어하는 것만 해.

 

 

 

이광일 (20대 중반) / 장기용

지안을 괴롭히는 맛에 사는 사채업자.

무슨 사연인지 지안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하다.

그녀의 다른 빚까지 사서 끊임없이 지안의 주위를 맴돈다.

 

 

사채빚에 쫓기다 못해 청각장애 할머니까지

요양원에 있는 상황 병원비까지 밀려서

쫓겨날 위기해 처했는데

 

 

 

이지은, 할머니와 요양원으로부터 야반도주하다.

 

 

 

지안은 병원비 때문에 할머니를 침대에 눕힌 채

야밤에 도망치듯 요양원을 빠져 나온다

지안의 현실은 말도 안되게 고달프고 힘들지만

어둠 속에서 헤매는 지안의 앞길을 밝혀주듯

하늘에 달은 너무나 크고 밝기만하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암울해 보이지만

동훈과 그의 형제들을 보고 있으면

웃음밖에 안나온다

 

 

 

박호산이 ''를 만지면, 송새벽은 ''을 챙긴다! (작전명 축의금)

 

 

 

조카 결혼식 축의금 같이 빼돌린 공범 동생 박기훈 (42) 송새벽

인생 초고속 내리막길 앞에 선 형과

잘난 거 하나 없는데 당당하기만 동생

그런 삼형제의 모친 변요순(73) 고두심

삼형제 중 동훈이 제일 멀쩡해 보이지만

그의 아내 강윤희는 자신의 회사 대표와 바람이 났다

 

 

 

목숨 걸고 일 하는 '건축 구조 기술사' 이선균

 

 

 

삼형제 중 가장 안정된 삶을 살고 있어 보이지만

없는 형편에 대출 받아 달라는 엄마

바람난 아내 까지

기댈만한 곳 없는

알고 보면 제일 불쌍한 사람이다

광일에게 폭행당하고 상처투성이인 얼굴을 가리기위해

선글라스를 쓰고 온 지안

회사에 퀵서비스가 오게 되는데 봉투 안에는

 

 

 

이선균에게 배달된 의문의 뇌물 봉투! 유일한 목격자는 이지은!?

 

 

 

 

봉투 안에는 5천만원과 잘 부탁 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고 출처는 불명이다

누가 보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동훈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지안과 눈이 마주쳤다

직원들이 다 퇴근하고 몰래 봉투가 있는

서랍을 열려고 하는데

 

 

 

이선균에 밥도, 술도 사달라는 이지은 (남의 속도 모르고)

 

 

 

극중 처음으로 지안과 동훈이 대화를 하게 된다

지안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동훈에게 밥을 사달라 하고 술까지 마시게 된다

동훈은 지안이 안쓰러워서인지 거절 못하는 성격인지

다 받아주고는 있지만 왠지 모르게 불편해 보인다

돈봉투 때문인 것 같다

다시 회사로 돌아간 지안은 경비 할아버지를 통해

건물 전력을 차단하고 사무실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지은, 이선균이 받은 뇌물 훔쳐 달아나다!

 

 

 

지안보다 먼저 회사에 들렸지만 CCTV 때문에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했다

회사에 출근 하자마자 돈봉투가 있는 서랍을 열어보게 되는데

 

 

 

나의 아저씨 보러가기▶

 

 

 

 

(멘붕) 출근한 이선균, 서랍에 있던 오 천만원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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